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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엑스포2012 여수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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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인 조회 387회 작성일 07-11-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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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차 BIE총회 결선투표서 14표차 모로코 탕헤르 제쳐
 프랑스 파리 새벽 낭보에 뜬눈 지샌 여수 등 전남도민 환호
 










 "여수, 꼬레!"
 여수가 마침내 해냈다. 10년 동안 정성을 쏟아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 승리가 확정된 순간 파리의 BIE 총회장에 모인 500여명의 응원단과 밤새워 결과를 지켜보던 여수에서 수만명의 시민들이 서로 얼싸안고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26일 저녁 9시50분(현지시각, 한국시각 27일 새벽 5시50분)께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42차 BIE총회에서 여수는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경쟁도시인 모로코의 탕헤르를 14표 차이로 물리치고 2012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140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2012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1차 투표에서 한국과 모로코, 폴란드는 각각 68표와 59표, 13표를 얻어 가장 적게 득표한 폴란드가 탈락하고 한국과 모로코가 2차 결선투표를 가졌다.
 곧바로 이어진 2차 결선투표 결과, 한국은 77표를 얻어 63표를 얻은 모로코를 따돌리고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여수 여수" 환호하는 총회장
 여수가 2012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최종결정되는 순간, BIE 총회장에 있던 한덕수 국무총리,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박준영 전남지사, 김재철 중앙유치위원장, 정몽구 명예위원장, 오현섭 여수시장 등 정부대표단은 서로를 격려하며 유치성공의 기쁨을 함께 했다.
 총회 4시간 전부터 총회장 밖에서 응원을 하며 낭보를 기다리던 전남도 및 여수시응원단 400여명은 여수 개최가 확정되자 준비했던 플래카드 등을 펼치고 "여수 코리아"를 외치며 서로 승리를 자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쾌거는 우리나라가 지난 10여년동안 철저하게 준비해 온 결과"라며 "그동안 여수세계박람회를 성원해 주신 국민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2012년 여수박람회를 유치함으로써 낙후된 전남의 운명을 바꿀 대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는 200만 전남도민의 성원에 힘입을 성과다"고 강조했다.
 #프레젠테이션 마지막 표심잡기
 이에 앞서 한국 대표단은 박람회 개최지를 결정 짓는 마지막 지지호소 프로그램인 프레젠테이션에서 BIE 대표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7일 새벽 3시40분(한국시간)께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한국대표단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진중한 연설과 화려한 영상미로 대표단의 표심을 자극했다.
 한국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2012년 세계박람회가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하는 여수에서 개최될 경우 여수선언과 여수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배유정씨의 사회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프랑스어와 영어로 직접 연설에 나서 여수의 개최능력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립국악단은 화려한 부채춤 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미를 한껏 과시했으며 미래세대의 대변자인 어린이 예술단 '리틀엔젤스'의 공연도 박수갈채를 받았다.
 #모로코와 치열한 신경전
 이날 총회장 주변은 2강 구도를 형성한 한국과 모로코 응원단의 장외 응원전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여수에서 직접 파리까지 달려온 300여명의 응원단은 총회 시작 4시간 전부터 총회장 정문에서 "여수! 엑스포"를 연호하며 기세를 올렸다.
 모로코 응원단 100여명도 같은 장소에서 전통 타악기를 동원해 "탕헤르"를 외치는 등 맞불을 놓았다.
 또 양국은 전통 의상을 입은 사절단을 총회장 입구에 파견해, 회의장을 드나드는 BIE 대표단을 영접하며 지지를 유도했다.
 # 오늘 인천공항서 유치성공 환영식
 '여수 승리'를 이끌어낸 한국 대표단은 저녁 10시께 전 BIE회원국 대표를 초청, 성대한 유치성공 축하리셉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여수의 주제가 전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현안을 제대로 짚어 관심을 끌었다"며 한국 지지 이유를 밝혔다.
 여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대표단은 27일 오후 3시 귀국길에 오른다.
 정부대표단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공식기자회견 및 유치성공 환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 오는 30일에는 여수 현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박준영 전남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등 주요인사와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관련인사, 전남도민 및 여수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 범국민보고대회가 열린다.


댓글목록

<span class="guest">거세</span>님의 댓글

거세 작성일

여기
영남에서
축하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는 건
이쪽 영남이
더~~~
할껌다.

그리고 정인이는
방송국 기자인감유??????
ㅎㅎㅎ

이참에
여수 엑스포 생중계 기자로 나가봄이 어떨련지

우리 게시판에도 생중계를 부탁해요

<span class="guest">김재민</span>님의 댓글

김재민 작성일

겁나게 좋소!
KTX타고 여수역으로 가는 날도 기다려지네....

고향이 여수라고 다들 축하한다고.....
땅 많냐고...

없어도 내 고향이 한국의 여수가 아니라 세계의 여수로
도약하는 쾌거입니다.....

<span class="guest">ㅅㅓ나나</span>님의 댓글

ㅅㅓ나나 작성일

뉴스를 보고 나도 와///햇다네 좋은일이여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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