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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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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78회 작성일 07-09-0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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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인연 안에서.....
함께 생사고락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때로는.....
내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시기하고 좋지 않은
평가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이야기 들어 보셨죠?
바다는 강물을 물리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물은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환영하고
더러운 물이라고 해서 물리치지 않습니다.

물은 그 어떤 환경을 구분하지 않고
자기에게 오는 모든 물을 다 받아 드립니다.
그리고 자기 안에서 정화를 시켜 나갑니다.

만약 우리들의 삶이 물과 같은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분명 성인이겠지요?

보기 싫던 사람이 불쌍하게 느껴져서
그 사람을 위해 울어주고 기도해주며
사랑을 나눠주는.....
나 자신이 삶이 될 수 있다면

누구보다 복된 사람은 "나" 일 것입니다.






댓글목록

<span class="guest">보리수</span>님의 댓글

보리수 작성일

너무도 짧은 시간에 가을을 걸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아니 내가 미워했던 사람을 위해서 울어주고
기도해주고 사랑을 나눠줄수 있는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며 기도해야 겠네요.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은 이들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물과같은 마음을 가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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