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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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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회 72회 작성일 07-07-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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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좋은생각 中에서




































댓글목록

<span class="guest">권순희</span>님의 댓글

권순희 작성일

이런 글 올려주는 친구...누굴까?
아마 내 맘속에 남겨져있는 친구일것 같은데....

소울메이트? (감성의 골짜기의 깊이가 나랑 참 많이도 닮았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람...

<span class="guest">....</span>님의 댓글

.... 작성일

나의 생각의 기준에서서
나의 삶의 가치관으로
내가 아니라 하여
내가 옳다고 하여.........
나 아닌 다른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지어다.
누군들 열심히 뽀대나게 살고 싶지 아니할까?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보심은...........
친구란 어제만나고 오늘 또 만나도 반갑지만 영영 만나지 않는다하여
그 존재감이 사라지지는 않는거라 생각되는데......
물론 앞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힘빠지고 의욕상실감이겠지만
넓은 마음으로 기다리심이~~~~~~~
남자들이여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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