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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넘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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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민 조회 315회 작성일 07-07-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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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사람이 수원 교육받으라 가서리
제 맘이 덥습니다.
일주일 동안 애들을 어떻게 잘 데리고 있을지
제 맘이 덥습니다.
1984년 졸업했던 내 친구들이 보고시퍼
제 맘이 덥습니다.
1983년 고구마순 심다가 들은 붉은악마의 4강이 그리워
제 맘이 덥습니다.

장맛비는 어데로 가고 이곳 빛고을도 더위에 지쳐
제 맘도 덥습니다.
아파트 벤치에서 한대 피워 물고 잠시 생각에 잠긴
제 맘이 덥습니다.
자정이 넘어서 번호를 눌러대던 제 모습을 회상하면
제 맘이 덥습니다.

넘 덥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대해 보면서
오늘 저녁엔 레드 카스를 한잔 하렵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년뒤 복당하리다.
진,오,혜.... 친구들아! 넘 사랑한다....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오아시스</span>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넘 더워서,...에어콘을밑을 한마리의 귀여븐애벌레가되어ㅎㅎ

뒤둥글다 (해떨어지고 딸과함께 근처 쇼핑을 한바퀴하고 왔습당)

오늘 저녁엔 석류식초에 물좀타고 얼음 4덩이넣어 한잔하고있습니다

(참 시원합니다) 여름쥬스중에 발효한 식초가 입맛을 끌어당김이다

애들은 걱정을 않할것같고 집떠난 마눌은 남편을 걱정할것같습니다 ㅎㅎㅎㅎ
자유를 만끽할까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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