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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보길도에서 추억의 페이지를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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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리지아 정 조회 1,513회 작성일 07-06-24 14:39

본문

친구들아~~안녕
토요일 저녁시간에 광주 광현이라는 친구가 첨단지구에서 보길도횟집을 하고있는데, 아주어릴적 노오란 코흘리며,위로 한~~참을 올려다보며 한 계단, 한 계단 밟아가며, 꿈을 키우며,오르내리던 추억의 초등학교시절을 이야기 하고자 유송리 친구들이 만남을 가졌었다.

멀미까지 하면서 고속버스타고오며, 핑크색 원피스가 너무 잘~~어울렸던 점진이,
안양에서 빨리 달려온 영업기술이 뛰어난 철근이,
부산에서 모든것 버리고 오로지 친구라는 이름하나만으로 열심히 달려온 의리의 성문이,
제주도에서, 20년전의 친구가 그립다던 곱슬머리 종규,
서산에서 친정아버님의 병원에 문병온 효녀 세희,
2년전 모습과는 너무나도 젊어져버리고 얼떨결에 회장이 되어버린 의열,
언제나 밝게 웃으며, 순천친구들을 태우고간 윤기사 정희,
회사에서 퇴근을 재촉하며,묵묵히 달려온 의숙,
항상 삶의 향기를 발하고자 열심인 바로나 후리지아 정,
뒤늦게 여수에서 올라온 발라드의 영원한 가수 이섭,
일식의 최고인 보길도 사장님 광현,

그리고 광주에서 만나나는 이유만으로
지리산에서 모임을 일찍 마치고 흑기사로 달려온 의리의 재민,
회사일로 진도에서 멀리 달려온 멋진 친구 명헌,
이렇게 13명의 친구들이 광주의 보길도만의 맛있는 회며, 진수성찬의 바다의 진미를 맛보았다.

어떤친구는 20년만의 만남이며,어떤이는 5년,2년만의 친구도 ,,,,
어릴적의 추억을 털어놓으며, 그때는 좋아하는 감정을 왜 짖궃게만 장난으로 표현했을까?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관심있다는 것이었는데,,,,너희들도 웃음이 나는 이야기들이 순간 머리를 스치고 지나갈거라 생각해. 그리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때는 번호가 생일이 빠른 사람순으로 되어있어서 번호순으로 이야기 하며 지난 시절들을 되돌려보며 다들 웃으면서 재미있게 놀았어.
1차로 횟집에서 2차로 옆집 노래방에서 다들 수준급의 노래실력과 끝까지 흑기사로 자청하며, 모든 친구들을 잘 챙겨주며,분위기 맞쳐주는 명헌,재민이 친구에게 너무너무 고맙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네.
2시에 순천 여친들은 셋이 먼저 내려오고, 다른 친구들은 해장국집에서 속을 시원하게 풀고 각자의 택시로 재민,명현이는 따뜻한 보금자리고 돌아갔고, 남은 친구들의 행방은 어떠했는지 잘~~모르겠다. 지금쯤은 다들 속이 풀어져 있겠지.

아무튼 " 친구아! 반갑다"라로 시작한 우리들의 소실적의 아름다운 추억들 간직하며 살아가는 친구들아~~
너무 반가웠고,살아가는 모습에 활기가 넘치고, 재미있었단다.
그리고 온다고 약속한 쏠티,형규,형용, 그밖의 친구들아 .........
다음 만날때는 꼬옥 만나자구나.
그럼 다들 삶속에서 기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
순천에서 후리지아 정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서울꼴통</span>님의 댓글

서울꼴통 작성일

보고픈 우정들아 거긴어디야 여긴서울이야 난 딸들2이키우고 중전마마 랑나랑 오손도손 잘자라고있는

우리에 우정어린 친구들도 잘들 지내고있지
우리열심히 살아가자 우리에 친구들

뽀뽀 뽀뽀 쪼욱 히히히히히ㅣ히힣

<span class="guest">레인보우</span>님의 댓글

레인보우 작성일

친구에게...

아름다운 꿈을 가진 사랑하는 내 친구야..

조그만 일에 함께 웃을 수 있고,,,

슬픈 일에 같이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랑하는 내 친구야...

커다란 나무 그늘처럼,,,

안락한 엄마품처럼 그렇게 난 너희들 곁에 있을 테니...

힘들땐 그 누구보다 힘이되는 사랑한는 내 친구들야..

난 그런 누구보다 사랑해!

가끔은 작은 오해로,,,

서로에게 상처입히기도 하지만,,

그래도 힘들 때 생각나는건 친구들 뿐인걸...

긴~긴 한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있어,,

서로의 모든것을 이해할 수 없는 날이 오더라도,,

우리.. 우리의 우정을 잊지말로록 하자..

친구들야.. 사랑한다...

<span class="guest">박종민</span>님의 댓글

박종민 작성일

ㅎㅎㅎ...생각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언제까지나 이런 우리로 남기를..

<span class="guest">후리지아정</span>님의 댓글

후리지아정 작성일

그러게.......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친구들이 숨박꼭질하는것 같아 기쁘구나.
아무튼 친구라는 이름만으로도 좋구나.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
정직하고,진실한 삶이 되길..............

<span class="guest">김성문</span>님의 댓글

김성문 작성일

ㅎㅎㅎ
최장 댓글인갑네유~~~

역쉬~~~
옥녀봉 밑에 것들(?)인갑따.

무서버라.
ㅋㅋㅋ

<span class="guest">레인보우</span>님의 댓글

레인보우 작성일

정연님 감사합니다 꾸 ~벅
좋은 만남이 있기에 헤어지지 아쉬운 법, 그러나 뒤에는 작별 이라는것!
누구신지는 모르시겠지만 정말로 쌩큐 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 하세요
출장 마치고 home으로 가는중에

<span class="guest">정연</span>님의 댓글

정연 작성일

너희들 모습을 눈으로 훤히 보는 것 같아...
옥녀봉 밑에 친구들은 언변이 넘 조아.ㅎㅎㅎ
친구들 소식 들으니 흐뭇하다.
좋은 만남 가진것 축하한다. 부러버~~~
귀한 만남이 였는지 한동안 행복하겠당....

<span class="guest">레인보우</span>님의 댓글

레인보우 작성일

다들 열심히들 사는 모습 친구로서
너무나 보기가 좋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옜 친구들과 주막에서 막걸리 한잔 하면서
소실적 이야기 하고 싶구나
친구들아 회칙보고 수정할 부분 있으면 연락들 줘
진이님도 파워워킹 하셨고
참고로 쏠티님 나 정말로 눈가에 이슬이 살짝 (구슬땀 운동)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멜 주소가 없다
나 핸폰으로 문자 쏴~악 (초딩방에 있음 핸폰번호)

<span class="guest">진이</span>님의 댓글

진이 작성일

친구들아 .내가 출석이 넘 늦었지 ..
다들 부지런들 하네 ..바쁜척해서 미안 ^*^
난 소원성취 해버렸다 .
20년이 넘도록 못본친구들을 봐버려서 말야 ..
정말로 정말로 ~~친구들아 반가웠고 ,고마웠었고
행복했었다 ..

지금 생각하니 넘 만남이 짧았던것있지
우리 담 기회엔 좀 길게 만나보지 않을래
술은 좀 살~~살 마쉬고 말야 ㅎㅎ
참석하지 못한친구들은 좀 아쉬웠지만..
아직 못본 친구들은 기회가 꼭 올거라 믿고 싶다.
보우님 !!!
참고로 란이는.. 논산으로 내려간지 오래됐단다.

<span class="guest">서나나</span>님의 댓글

서나나 작성일

넘 재미있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구만요 .이번주 삼섬 모임 무주에서 하는디
초청을 해서 분위기한번 띄워볼까나?//함께한 시절이 있기에 이나이에 만나도 좋고 편안한거겠지
그나저나 박이사님은 왜 팬티를 남에게 자꾸보이는걸까? 엉덩이가 이쁜가?동창회때 빨간색에서
광주에서는 까만색 음 다음 동창회땐 보라색아닐까??/아이고 궁금한디 부산 오빠
꼭 확인해주삼ㅋㄷㅋㄷ가라앉는 장마철 가라앉지말고 뜨세요 친구들 홧띵///

<span class="guest">김성문</span>님의 댓글

김성문 작성일

노래방에 가서 술 취해 해롱해롱하며
의자에 누워 있는 나에게
시비 건 사람을 찾슴다.
내 면상에 맥주를 쏟아 부워서
정신을 차리게 해서

그리고 그날 발광을 하게 하여
며칠동안 드러눕게 한 사람이 누구요?

현상금을 검다.
내가 다음에는 꼭 돌려 줭야지
ㅋㅋㅋ

<span class="guest">김성문</span>님의 댓글

김성문 작성일

그 다음은
옆집에 해장국 집에 가서 뼈다귀를 시켜놓고 기다리는데

능력 좋은 박이사는
노래방의 뒤정리와 청소와 문단속까지 마치고
이삔 처저 두분을 대동하고 오는게 아닌가요.

허허허허허

박이사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속이 허하여 마구 먹고 나서

여수팀은 먼저 출발을 하고

나머지는 하이에나로 변하여 길거리를 배회 하다가 노래방(거시기한 곳)에 들렀다가 나왔다가
ㅎㅎㅎ

그날 새벽에 광주에 비가 얼마나 왔는지 알아요>>????????
아는사람은 다 알거요.
우리가 무슨 짓을했는지
ㅋㅋㅋ

그 다음은 찜질방
그리고 그다음은 필름이 잘림

<span class="guest">김성문</span>님의 댓글

김성문 작성일

2차로 노래방에 가서
(말도 마슈~~~)

전부 다 땀으로 밤벅이 되어도 누구 하나 덥다고 한 사람이 없대요.
ㅎㅎㅎ
다들~~~짐승.

명헌이가 노는 것은 다들 알끼고
술취한 나의 광기도 아는 사람은 다들 알끼고
ㅎㅎㅎ
비밀애기 함 해줄까요.

두사람 모두 이성을 잃고
"ㅎ ㅗ ㄹㄸ ㅏ ㄱㅆ ㅛ"를 했대요.
볼만 했겠죠.-절대 비밀임다.
나는 괜찮지만 이사인 박이사님은 회사에 누가 되오니
쉿!!!!

그리고 확인한 바에 의하면
박이사의 팬티가 검정색이였음다.
그리고 당연히 똥꾸였지요.

키득키득!!!

좋은 홍어회를 준비 해준 광현이 각시와 나는
부르스도 한번 땡기불고

<span class="guest">김성문</span>님의 댓글

김성문 작성일

우리 여수사람들은 홍어회를 즐기지 않잖아요.
그래서 여수촌놈들은 먹지 않고
나혼자서 네접시를 다 묵으버렸어요.
(부천에 던져 줄라고 했는데 없어서....
아 참! 광현이네 화장실에 내가 많이 올려놨어요.-푸하하하하하)

그리고 나서
난 드러누워 버렸어요.(난 술취하면 눕는 버릇)
-나에게 작업을 들어오려면 술을 먹여봐요. 그냥 잠니다

한참뒤에 이섭이가 왔고
그전에 정희 덕이,의숙이가 참석을 했음다.

이섭이가 번호가 2번 즉 참석자 중에 가장 서열이 높아서 큰형으로 대우를 받았고,
나에게 큰절을 많이 받았음다.

다들 모이고 20년이 넘게 30년이 가깝게 만나지 못한 친구ㅡ들도
깨뎅이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만사 오케이였음다.

특히 이번 모임은
종규의 적극적인 지원(선장이면서 우리의 만남을 위해)과 명헌이와 재민의 보살핌이 있어서 성황리에 끝 마친것 같슴다.

<span class="guest">김성문</span>님의 댓글

김성문 작성일

반장을 "쏠티"로 하자고~~~~하자고 우겨도 안되드만유!
참석치 않은 사람의 벌칙으로
ㅋㅋㅋ

터미널에서 먼조 도착하여
신세계 백화점에서 지갑(12년만에 교체)을 사서 출구에서 기다리는데

와따메~
광주의 아가씨들은 왜그리도 많든지.
쑛커트에 핫반바지
그리고
라운드 티를입고서
허연 앞쪽의 피부를 다 내어 놓은 아가씨들은
내가 광주에 온 이유를 망각하게 했음다.
한참을 눈요기에
침까정 흘리면서 눈을 돌리다가
부천에서 온 점진이에게 들켜부렸어요.
ㅋㅋㅋ
얼굴이 빨게 져서 혼났어요.

광현이 가게에 도착하니
종규,철근,세희,명헌,의열
안주도 없이 꺙소주를 마시고 있대요.

나,점진이 도착을 하고
pc방에 있는 재민을 불러서
술자석이 시작 되었고,

찌끼다시도 좋았고
홍어회도 나를 취하게 하드만요.

<span class="guest">김성문</span>님의 댓글

김성문 작성일

먼훗날이라뇨?

"얼어죽을...."

내년이 있는데
무슨놈의 먼훗날이 나온다요?

귀신은 머하는지 몰러
ㅋㅋㅋ

<span class="guest">소공</span>님의 댓글

소공 작성일

후리지아정의 생생한 생중계가 정말 감동적이다...
음...글빨이 문단에 등단해도 되겠는걸? ^^
먼길 마다않고 달려와준 모든 친구들이 다 고맙드라...
언제 또 우리가 이런 시간들을 갖을 수 있겠니...
늘 다음은 이런 기회가 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친구들을 만나게 되니
그 시간들이 참으로 귀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

여친, 남친들아..항상 건강하고
한친구, 한친구 모두가 다 소중하고
친구 한명이 더 참석함으로써
다른 모든 친구들이 기뻐한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span class="guest">하얀파랑새</span>님의 댓글

하얀파랑새 작성일

오 레인보우 (의열)
드디어 등단하셨군
반갑다
항상 지금에 최선을 다하는모습
보기 좋았다
재민이를 생각하면서 종민이 모습을 떠올렸다는 친구
멋진 헤어스타일을 가진 멋진 근육을 가진 멋진친구
건강해라 울 친구들 모두 건강해라

<span class="guest">레인보우</span>님의 댓글

레인보우 작성일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아
하나가 있어 홀쩍 둘이 되어버린 나의 소실적 옜 친구야
우리의 소중한 만남을 잊지 말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 하기를 바란다.
오늘도 난 삶의 현장속으로 가련다

<span class="guest">오아시스</span>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좋은소식에 끈적끈적한 날씨를 확 바꿔주는구려,...
만나서 좋고 헤어짐이 아쉬운것이 친구가 아닐까?

<span class="guest">후리지아정</span>님의 댓글

후리지아정 작성일

그래~
부산 성문이가 제일 기다렸다.
그 늦은 시간에도 전화하라고 시키고....
먼저 만나자고 해놓고 사알짝 빠진 쏠티~~~~
우린 재미있었고, 다음엔 꼬옥 만나자구나.

<span class="guest">하얀파랑새</span>님의 댓글

하얀파랑새 작성일

역시 후리지아의 생중계는
내 상상을 져버리지않았구나

지금 그 현장에 있는거같은 생동감 놀~~라워

한동안 그 날의 추억으로 설레이며 미소로 보낼거같다

친구들아 다들 넘 행복하게 지내서 좋다
그런나도 행복하다
친구가 있어서 ..... 너희들이 내 친구인것이 넘 좋아
광현 사장님 와이프언니!!
넘 고마웠어요 제대로 인사도못하고와서 미안하고
난 광주의 독한 모기의 찐한 키~~스 덕분에 한동안
잊지못하고 살것같다
다시 볼 그날까지 또 열심히 봉사하며살자 ㅎㅎ

<span class="guest">김성문</span>님의 댓글

김성문 작성일

작은 모임이였지만
뜻이 컸고,
기쁨도 컸고,
행복도 많이 컸음다.

2달을 넘게 각시를 만나지 못하고도
친구들의 부름에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명헌이

저녁내내 친구들을 챙기고
찜짐방까지
마지막까지 같이 해준 재민이

둘다
오늘 저녁은 무서운 일요일 저녁이 되겠네.
ㅋㅋㅋ
가정을 져 버린 죄(?)값을
만회하려고 비지땀을 삐질삐질
ㅎㅎㅎ

아직도 숙취가 해소되지 않아서
몽롱한 상태여서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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