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여남중학교

영마루 솔 하나 그대로구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아시스 조회 431회 작성일 08-01-16 23:23

본문

모든 초목이 겨울을 타는데
영마루의 솔 하나 그대로구나
(매월당"김시습" 영마루의노송"에서 퍼옴)

앞서가며 고생한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부터 하고싶다.

그저 친구라는 이름하나로 일년을 준비하고 애쓰며 마음이 시커멓게타들어갔을 친구들의 모습을 알면서도 힘보태지못해서 미안했다.
위에 올렸던 문구는 단종의 죽음을 애도하며 하늘을 보지않으려고 삿갓을쓰고 초야에 묻혀 우리가 알고 있는"금호신화"를 낳았고 굳은절개와 충절을 보냈던 선인의 모습에서 현재우리의 모습을 느꼈기에 적어보았다.

내자리를 지켜가며 살아가는것이 쉬우면서도 어려운것이 아닌가하는생각도한다.
"영마루 솔 하나 그대로" 천년의 세월지켜오듯이,..그 자리에머물다보면 물이 고이기도하고 흘러가며물소리를 힘차게 내는시절도 있지않을까? 생각한다.

*미안한마음에 한조각의 흔적도 남기지못하고 있다. 오늘에와서 몇자적고간다.

*끝으로 서나나야 시간이 지나고나면 고생했던 준비기간도 한폭의 추억이 되기를바란다.푹쉬고 ,..건강한 2008년이되자..







댓글목록

<span class="guest">김재민</span>님의 댓글

김재민 작성일

이쁜 누이?

동창회를 생각하는 친구 맘 다 아네...
좋은글, 좋은소식 들 마니 남기고 가게나...

2년뒤 상경하면 그 때 쯤이면 우리 친구들 다 잘 나가겠지?
그래야, 내가 세무상담으로 돈 좀 벌지?

이 곳에서 자주 만납시다 그려!

<span class="guest">서나나</span>님의 댓글

서나나 작성일

친구 자네글 많이 기다렸네 ,동창회로 인해 서운했던 마음 , 미워한 맘 모두 털어버리네 히히히 이젠 다시 이곳에 재미난글. 사는이야기 팍팍 남기시게
여러 사람을 웃게.행복하게하는 글솜씨도 축복이니 그 복 베풀어야 자손만대
좋을시고 ~~무서버서 이젠 자주 올릴것이여 ㅋㅋㅋ자네 빈자리 또 다른 친구가 열심히 지켰으니 올해는 지키시구려

COPYRIGHT Ⓒ 금오열도.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