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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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쏠티 조회 393회 작성일 08-05-01 16:38본문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좀 업어줘!”
할아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 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쥐 없지.너∼무 가볍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쎈스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미소있는 하루로....^.^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오아시스</span>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으니,..어느날 떠나보자,
그날을 위해,...꿀꺽거리며 TV속 맛집소개나오면 잘 적어놓고 있다
ㅎㅎㅎㅎㅎ
<span class="guest">쏠티</span>님의 댓글
쏠티 작성일
시스야 우리에 만남이 참 그립다.
그리움을 뒤안길에 두고 살고 싶지 않은데....
내인생에 꿈이 있다면............각지역 토속음식을 맛보는것인데
꿈은 꿈으로 남으려나 보다
<span class="guest">오아시스</span>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애들보고 카네이션 사지말고 올해는 어깨두들기는 맛사지기 사달라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마음은 그대로인데,....쑤시고 ,애리고 아픈거있지,...
..................................................
폰대신에 ,..홈에 수다 떠는것으로 인사한다.
*쏠티도 많이 바쁘지,...
<span class="guest">쏠티</span>님의 댓글
쏠티 작성일
5월에는 상큼한 발랄한 기운으로 가족과 주위에 따뜻한 사랑 함께 나누는
5월이 되세요.
그리고 손의 무게로 핸폰을 콕콕 눌러서 조금씩 저편 기억속으로
사라져가는 친구들에게도 문자한번 보내면 그대들에게 복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