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여남중학교

노후에 눈물은 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쏠티 조회 376회 작성일 08-12-03 18:25

본문








 


노후에 눈물은 왜 ...



< 모두 내 탓 >


 


평균 수명이 늘다보니 노인 문제가 심각해졌다.


모두들 부모 모시기를 힘들어 하고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노인 문제로 자식들이 재산은 공평하게 상속되는데 어찌 장남만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가 불평이다.


 


요즘 부모님 모시는 것을 귀찮다는 젊은이들의 행위는 자식들을 왕자, 공주로 키운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 자식 키울 때 자식비위 맞추기에 혼신의 힘을 다한 부모는 결국 자식들의 하인이 되는 원인이 됐다.


 




 


자랄 때 부모 공양법을 모르고 대접받는 법만 배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어찌 부모 공양을 할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요즘 사랑방 노인들이 하는 이야기 속에 답이 있다."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했는데 효자란 말이여! "




자식 가르치려고 모든 것을 팔아 뒷바라지해서 의대를 졸업 시켰건만 며느리가 이유를 부쳐서 부모를 안 모신다고 하니 골방 얻어주고 개밥 주듯 생활비 기십만원 주면서 집에도 못 오게 하는 세상이라 양로원에 가는 시대란다.






 


어쩌다 며느리에게 전화하면 시어머니에게 노후준비 문제를 따져댄다."아들 의사 만들었지"하면 대답은 부모로써 학비 대는것, 당연한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며느리! 힘없는 노인은 기죽을 수 밖에 없다. 다시 산다면 다시는 그런 짓 않겠단다.




부모들은 훗날을 위해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바쳐 뒷바라지 한다. 아들이 가문의 영광이며 우리 집 기둥이라고 하면서! 하지만 그 기둥이 부모를 배신한다. 대접만 받은 기둥이 부모 모시는 법을 안 배웠으니 부모 공양이 안 되는 것이다.


 




 


자식들이 불효로 내 몰리고 있는 일부는 부모의 몫이다. 부모가 변화에 대한 준비를 했다면 불효란 말이 있겠는가? 부탁하는데, 자식은 적성을 봐 가면서 힘대로 키우고 내 몫은 꼭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글을 읽고 미친 소리라고 생각이 들거들랑 기록해 두었다가 훗날 정답과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노후에 눈물은 왜 흘리나?> 왕자 공주가 부모 모시는 법을 모르고 컸다면 그 책임 누구에게? 두말 할것 없이 부모가 하인의 법을 안 가르친 책임을 지게된다.


 




 


까마귀도 어미가 늙어 힘 못쓰면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 고사성어의 반포지효<反哺之孝>라는 말이 있다. 내 자식 미국 유학 학비 대느라 이 생명 다 바쳐 일한 후에 훗날 남는 것 없이 빈손이라면 당신은 큰 죄를 졌다고 생각 하여야 합니다.


 


무슨 죄냐고요? 고급스런 자식 집에 가보면 그 답을 당장에 알 수 있습니다. 멋쟁이 며느리로 부터 손자들 까지 당신의 늙은 모습을 보고 좋아 하겠습니까?



 


밥 한끼 얻어먹는 것도 눈총 속에, 아이들 공부에 방해 된다고 골방에, 차라리 못 가르친 놈하고 욱박 지르며 싸우는 편이 더 인간답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좋은글 > 中에서-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서나나</span>님의 댓글

    서나나 작성일

    얼마전 에 읽은글중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요 돈잘버는 아들은 장모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아들이라는 글에 그냥 웃었다,, 그려 우리 노후는 우리가 해야혀 냉중에 울 자식드살아갈 세상은 더 힘들테니까ㅡ 건강챙기고 휴우~~`살을 빼야 더 건강할텐디...ㅇㅣㅇ잉

    <span class="guest">소공 윤정희</span>님의 댓글

    소공 윤정희 작성일

    한때는 아이들이 유학도 가고 잘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이가 들면서 생각하는 것들이
    행복이라는 단어에 촛점이 맞춰집니다.

    힘들게 키운 자식들이 유학가서 그곳에 정착하여 살다보니
    평생 몇번밖에 자식 얼굴을 볼 수 없는 부모의 심정들을 보면서
    평범하게 사는 삶이 참 행복한 삶이구나..하는 생각이 드는게
    이제 나이를 먹어가나 봅니다.

    촛점이 좀 빗나갔네요..
    노후준비...내 몫은 꼭 챙깁시다..!! ㅎㅎㅎ

    <span class="guest">쏠티</span>님의 댓글

    쏠티 작성일

    어느강의시간에 교수님께서 "자네세대가 아이들을 망친 세대라는것을.."
    우리부모님들은 지식적으로는 부족했어도 마음은 따뜻하게 키웠다고, 너무나 똑똑한 아이들
    세대에는 그세대에가 이끌어 가는 세상이어떨것 같은가? 하고 묻는말씀이 문득 생각나게 하네
    ...좋은글들이 너무 많아서 이곳으로 옮겨보았습니다.
    자식어머니인 우리들 다들 공감하지요?

    COPYRIGHT Ⓒ 금오열도.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