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의 노래 일년을 하루같이 라는 듣다가 이런 가사가 ,,,바람이 불어오면 바람이 부는 이유로. 비가 오면 비가오는 이유로 ,,,술도 한잔 생각나고 친구도 그립고ㅡㅡㅡ 앞주토요일날 여수 ,순천 모임을 가졌는데 열한명이 아주 단촐하게 모임을 가졌지요 , 연말에도 안 모였기에 기대를 하고 순천에서 넷이 갔지요 헹하니 앉아 있는 우리 친구들 ~~맴이 아팠지유 마니마니 모인 우리들의 잘못인양 ㅠㅠ 서로 성토하고 쓰디쓴 술 한잔 홀짝 삼키고 집행부는 자기들 의 잘못인양 미안해하고 -- 그들의 잘못인가???? 그러다 다가오는 동창회 이야기가 나오고 근디 지금 모임을 보니 한숨만 쉴새없이 휴휴 휴 우여 그래서 동네별로 참석인원을 정해서 두모 +초포20.유송 20.삼섬 모임은 10.안도 10.장지 10.미포+심포 10.직포+원학 10 . 어어어 대충 이러다보니 세자리 숫자가 보이네 그려 이번엔 세자리수다 해보자 .안되면 쫑포 앞바다에 돌 매달고 셋이 들어가기로 했는디...어쩌나 친구 세명의 목숨이 달려 있는디~~아마 그들은 쫄고 있을건디 어어엉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이리좀 해봐라. 저렇게 해봄은 어쩌냐 등등등
그러면서 생각했다. 동창회를 그냥 365일 열심히 살다가 하루나 이틀 그시간을 그냥 보고픈 친구들 만나 술 한잔 하고 일년 지낸이야기하고 보고픈 친구랑 눈 한번 맞추고 씩 한번 웃고 그냥 그래도 되는거 아닐까? 안되는걸까
꼭 의미가 있어야하고 이벤트를 자꾸 추가하고 그래야 하는건가? 복잡하고 머리 혼란한거 싫어하는 이 아줌마친구는 그냥 하루 즐겁게 웃고 놀다가 오는것만으로 도 좋은디...그대들은 안그런가~~~베
이글은 나의 생각을 적은 글인께 못 마땅한점이 있더라도 토 달지 말아주시면 감사감사! 참석을 약속하는 댓글은 마니마니 달아주심은 환영하며 베리베리 감사여!! 다들 바쁘고 하는거 다 알아 요 그래도 그래도 알죠? 마음이 시간을 내자하면 시간과 여유는 나온다는거....
또 추워진다 합니다. 감기 조심하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 친구들은 눈길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 조심 꽃피는 봄이 오면 우리들의 ㅈ 동창회가 있다는거
꼬옥 기억하세요 잘 살고들 있다가 이쁜 봄에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