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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벚꽃 한창일때 만났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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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나나 조회 552회 작성일 11-06-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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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지내고 있는거지? 그러리라 믿으며 5월말 여수순천 모임도 했건만
이곳을 찾아지지않더니만 오늘 영준친구 문자받고 찾아지는구먼 문자내용이 맘에 와닿아 올려보네 인생이 무엇인가? 사이다와 막걸리!!인생? 소풍이다 .
도시락 싸서 맛있게 나누어 먹고 살다가는것 ....천상병시인도 귀천 이란 시에서 소풍다녀 온걸로 했는데 이왕 소풍온거면 즐겁게 두루 만나고 재미나게 그러자 친구들아!! 사랑시로 유명한 용혜원 시인이 쓴글중
친구야!! 친구야 연락좀하고 살게나
산다는게 무언가 서로 안부나 묻고사세
자네는 만나면 늘 내생각하며 산다지만 생각하는 사람이 소식한번없나
일년에 몇차례 스쳐가는 비바람 만큼이나 생각날지모르지
언제나 내가 먼저 소식을 전하는걸 보면 나는 온통 그리움뿐인가보네
덧없는 세월 흘러가기전에 만나나 보고사세
무엇이 그리도 바쁜가
자네나 나나 마음먹으면 세월도 마다하고 만날수있지
삶이란 태어나서 수많은 사람중에 몇사람 만나 인사정도 나누다가는것인데
자주 만나야 정도 들지
자주 만나야 사랑도 하지

이젠 제법 덥네 친구들 모두 건강 잘 챙기고 가끔 안부도 전하며 삽시다
이밤 존~~~밤 되고 행복하소서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오아시스</span>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마음에 가득담았다
친구의 깊은 마음이 전해지네
소풍,....즐겁게살기도바쁜데?.............뭣이 그리도 바쁜지?

<span class="guest">?</span>님의 댓글

? 작성일

우린 행복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다며 현재를 불행하게 힘들게 보내고 있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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