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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10월의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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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상택 조회 521회 작성일 02-10-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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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유히 흐른는 한강의 야경이 펼쳐진
아차산 자락에의 한적한 산장 '판문점'에서 모임을 갖고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다.

'판문점'이란 산장의 풍류적인 운치 때문이기도 했지만
오랬만에 보는 친구들이 있어 즐거움이 더했다.

갈수록 서로을 이해하는 폭도 넓어지고
서로의 사고을 존중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이제 우리 나이도 어느덧 지천명이라고
말하는 나이에 가까워지고 있다.
때로는 힘들고, 외롭고, 허무함같은 것이
온몸을 엄슬할 나이기도 하다.

다행이 서로가 자란 환경이 같아서 그러지는 몰라도
어는 누구보다 친근감이 더할수 있고 위로 할수 있어 좋았다.

다들
건강하고 다복하게들 삶을 영위해야 할텐데.
어디가 아프다거나 슬픈 소식을 접하면 왠일인지
남의일 같지 않게 걱정되고 서글퍼진다

그리고 ,멀마야 .
제발 술먹고 주차장에서 자지마라.
와이프가 동창회 간다고 하면 어떻게 생각할꺼며
친구들이 인자 서로를 걱정할 나이들 아니냐?

다음날 (11월 23일)여수에서 총 동창회가 열린다.
한사람도 빠짐없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날이 지들러진다.

여남중 제 4회 동창생 여러분 !!
만나는 그날까지 건승하고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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