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비렁길을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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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라도리 조회 503회 작성일 23-06-10 13:40본문
바다비렁길
하나의 섬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눈으로 그리고 내부에서 마음으로 보는 게 섬이란 존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섬은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산의 꼭지 부분이며... 이 섬을 외부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은 배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보는 방법이 최고의 관광이라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며, 내부에서는 섬 주민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섬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금오도란 섬은 남해에 위치한 섬이지만 특이하게 서쪽 해안을 따라 해식애, 해식동 등 해안단구가 길게 발달한 형태이며, 해안을 따라 많은 포구가 존재하고 있다. 이 해안 라인을 따라 포구와 포구를 이어주는 길인 비렁길은 아슬아슬한 절벽 위를 걷는 해안 둘레길로 섬 둘레길로서는 18.5Km에 이르는 중거리 코스로 멋진 전망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육지에 비렁길 5개의 코스가 있다면, 그 비렁길을 바다에서 보며 금오도의 해안지형을 볼 수 있는 장지에서 함구미까지 이어지는 해안을 따르며 금오도란 섬의 속살을 볼 수 있는 코스를 만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일명 "바다비렁길...비렁길6코스"...ㅎㅎ
여천이나 우학에서 출발하여 안도 대교를 거쳐, 장지, 직포, 초포 그리고 함구미를 돌아 원점회귀하는 형태의 바다 비렁길...
직은 소망을 품고 우연한 기회에 돌아본 금오도 비렁길이 이어진 서쪽 해안을 우학에서 출발하여, 안도대교 그리고 직포, 초포, 함구미로 이어진 비렁길6코스를 살짝 담아 보았다.
그날이 올려나...아마...
안도대교를 지나며...
비렁길 5코스 장지를 지나...
으리으리한 해안지형이 펼쳐지는 바다비렁길...
금오도의 속살을 본다. 부끄부끄 ㅎㅎ...
5코스 악명높은 일종고지...그래이 하운드가 몰살한 비극의 장소를 지난다.
비렁길 5개의 코스중 가장 해안과 가까이 길이 이어진 비렁길 4코스로 진입...
사다리통 전망대 ??...아마도
4코스를 지나...
비렁길 코스중 하이라이트인 매봉전망대로...
비렁길 5개의 코스중 가장 짠한 전망을 선사하는 매봉전망대...어질어질한 바위위에 위치한 전망대...
거대한 동물의 발이 생각나는 바위...
멋진 바위위에서 세월을 낚고 계시는 분들...
신선대를 지나 ??
비렁길1코스의 하이라이트인 수달피 전망대와 미역널방으로 이어진 해안을 따라...
미역널방에서 수달피전망대로 이어진 비렁길 해안절벽...
미역널방...
바다비렁길은 경이로운 금오도의 해안단구를 볼수 있는 길로...반드시 열리기를 바래본다. 아니면 금오도 주민분들 만나 잘 이야기를 해보면 갈수도 있지 않을까..ㅎㅎ...
미리 간단히 돌아본 비렁길6코스는 비렁길중 최고의 코스였다.
댓글목록
<span class="guest">관광객</span>님의 댓글
관광객 작성일
맛보기 해안단구가 정말 예쁘네요
정말 가보고 싶네요
언뜻 여객선에서 보기는 햇는데
가까이에서는 보면 이런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오랜 세월 자연이 만들어낸 이 작품은
아무도 모방할 수없는 세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보라도리님 귀한 사진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