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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렁길


횡간도의 해양쓰레기 수거와 보호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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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야 조회 916회 작성일 24-03-2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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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일(토)에는 여수 남면 대횡간도의 해양 쓰레기 제거를 위해 여수 우도굿풍물보존회와 더불어 광주에서 모집한 봉사대원 7명이 함께 섬 해안가의 스치로품과 플라스틱 등 각종 어구들을 정리하는 자원봉사를 시행하였다.

우리는 광주에서 6시 30분 출발하여 여수 돌산 작금항에 도착하니 8시 40분이었다.

10분 거리의 대횡간도를 섬 어촌계의 사선으로 이동하여 먼저 도착한 풍물굿 보존회와 합류하여

항구와 해변에 산재되 있는 스치로품 등을 치우게 되었다.

여수시 에서는 2026 섬 박람회를 앞두고 해양 환경을 가꾸고 있는터라 지역 민간인들도 자발적 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다.

양쪽팀(14명)이 합류하여 오전 내내 해변의 쓰레기를 큰 포대에 담아 올리니 양이 엄청이다.

미끄런 자갈밭에서 뒤엉킨 쓰레길 헤집고 풀고 뽑아내고 하는데 모두 열씸인 가운데 배꼽시계가 점심임을 알려준다.

사람들은 어서 먹어야지 하는 기색이다. 미리 예약한 시골밥상은 꽤 유명한 식당인데 어찌 나올건지 궁금하였다.

골목 골목 돌고 돌아 식당을 겸하는 민가였는데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일명 고무신 담장 정원을 꾸며 놓았는데 맑은 하늘아래 대단한 봄 풍경이 연출되었다.

마당으로 들어서니 확 피어난 섬백향이 반기면서 마당정원의 또다른 분위기가 연출 되어 밥맛은 따논 당상 이겠지 하며 안으로 들어섰다.

22가지 반찬에 가사리국이 펼쳐지는데, 이곳 섬에서 나는걸로 만들었다 하니 더욱 호기심이다.

식사 후 동네 골목을 돌면서 정원이 이쁜 어느 할머니 집에서 찰깍하고 후박나무 보호수림과 느티나무, 폐교된 섬학교 풍경을 돌아보며 따스한 날씨에 피어나는 어린 나물류 등의 효험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돌아 보았다.

마지막으로 방풍림 보호수를 돌아보며 섬 투어를 끝내니 오후 4시가 넘어선다.

광주로 오는길 선암매가 손짓하여 잠깐 둘러보고

광주에서 국밥에 쇠주로 마무리 하니 속 분위기도 좋았다. 처음 본 분들이 많았는데 친한 사이처럼 되어 다음 여정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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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항에 우리를 태울 작은 어선이 들어와 7명을 태워 곧바로 횡간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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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도처에는 떠밀려온 쓰레가 많은데 스치로품이 태반이고 플라스틱 부표 밧줄 등 많은 양의 쓰레가 쌓여있어 수거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3시간의 수거 작업으로 많이 깨끗해 지긴 했으나 뭉쳐지고 뻘속에 묻힌거는 장비를 활용해야 할거 같았다.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원과 함께하니 다가 올 2026 섬 박람회의 주인이 된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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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동네 골목 안에 있는 시골 밥상을 이용 했는데,식당은 70대로 보이는 부부가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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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담장은 고무신과 작은 화분을 이용하여 각종 다육이류를 조성 했는데 봄날에 딱 어울리는 풍경이다. 작은 공간도 수직으로 활용하니 분위기도 수직으로 상승한다. 광주 봉사팀의 멋진 하루가 무르읶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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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에서 본 마당 풍경인데 섬백향(천리향)이 먼저 피어나 다육이 대장을 하면서 향을 발산 하는데 코끝에 찐한 감동을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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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자태! 제철을 만나 맘것 활동하니 봄날의 청춘 같다.

                   별이된 사연

어느날 그녀는 시골 밥상으로 시집왔다

시집살이 삭여내며 시집농사 지은지 50년

댬장 가 따스한 곳에 앉아 봄볕 좋아 하더니

어느덧 벼랑박 반짝 반짝 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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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가지 반찬에 가사리국이 나왔다.각종 해산물은 앞 바다에서 나온 것이니 입맛이 
당겼다. 처음 본 가사리국은 향기와 맛이 입에 딱 달라붙어 입안을 황홀하게 하니
약간 눈치보며 두 그릇을 더 먹게 되었고, 광주팀은 반찬 그릇을 다 비웠다. 1만원의
행복감을 맛 보았다(여수시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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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골목 탐방 나서는데 어느 할머니집 딸 명자씨가 부르기에 마당에 들어서니 꽃잎에 금박 꽃술이 점박혀 한없이 이뻐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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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은 좁지만 아기자기 정원 식물이 정성으로 커나가 마당을 꾸미는데 일조했다. 향기 좋은 로즈마리는 투피스로 단장하고 아래는 송엽국이 길게 늘어져 1석2조의 효과를 냈다. 중앙에는 울릉도서 시집 온 섬백리향이 오랜 세월에 걸쳐 풍성해지니 정원의 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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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담장에 불그르한 장미 새순이 전탑과 하얀 깃털을 배경으로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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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가 골목 담장에서 사는데 팬심이 지극하다. 하나 덧붙이면 직심 뿌리인 '일편단심민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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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임에도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 
들어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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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밭 너머 후박나무 당숲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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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이라 새 풀도 빨리 돋아나 짜그만 꽃도피니 렌즈도 따라 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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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본 당숲이 오동도처럼 보인다.저곳에 보호수가 3그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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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숲! 숲안에는 하늘이 깜깜하다. 300년 이상된 고목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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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는 속이 문드러진 나무도 있다. 피부만 살아 새끼치니 생명이 이어진다. 새 생명에 사람들도 다가서 예뻐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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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숲에 머귀나무가 자신의 까시로 하늘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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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숲을 지나니 겨울의 냉이 나물이 참 좋은데 벌써 피어 냉이 꽃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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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의 잡초에도 꽃은 이어지니 멤버님의 맘에도 별꽃으로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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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본 화태초등하교 여동 분교인데 폐교되어 잡초만 무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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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안에 목련꽃이 활짝 피어나 쓸쓸함이 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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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금관도 넝쿨로 재 탄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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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바다 너머에는 깃털 구름도 조화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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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횡간도 마지막 코스인 방풍림으로 향했다. 입구에는 분칠된 팽나무가 있는데
 자꾸 눈이 가는데 알고보니 소금끼가 묻어 하얀색으로 된거라 한다. 이색적 풍경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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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림 안에서는 해와 달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맑은 하늘의 해를 품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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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방풍림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7백년된 소나무가 있다. 어찌나 크던지 둘레만
 4.6m 라 하니 키는 하늘을 찌른다. 한 그루 더 있어
외롬을 달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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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림에는 소나무, 팽나무,후박나무, 동백나무가 있는데 거의 후박이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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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사이로 바다가를 내다보는 풍경에서 쉬고 있는 울 멤버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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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스타일의 횡간리 사무소와 안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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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간도가 전하는 말

횡간도를 떠나는데 푸른 하늘에 깃털 구름은

좀 더 놀다 가라하고

바다에는 푸른 빛 일렁이며 포말 부서지는데 

그리우면 다시 오라하고

어선의 빨간 주단 벤치는 묵언 수행 하시고

 

댓글목록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

미리 작성일

오래전 여동초등학교는 운동장을 한참을 걸어야 본관 교무실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분교가 되었다가 이젠 폐교되었나보군요.

담장 사이사이 노지 다육이들

따뜻한 남쪽 나라라 가능하군요

좋은 일 하시고 맛난 밥상 부럽습니다.

그리고 잘 보고 갑니다 


<span class="guest">초야</span>님의 댓글의 댓글

초야 작성일

아주 작은섬에 큰 초등학교가 있는지 몰랐었고

대체 이해할  수 없을거 같은 느낌여요.

운동장은 매마른 풀밭이어 더욱 황량 했는데

계절을 알고 한참 피어나는 꽤 큰 목련이 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어딜 가나 고수는 있는데 식당 정원이나 어느

할머니댁 정원은 정성스래 가꾼 모습이 묻어

나드라구요

시골밥상 가사리국은 잊을 수가 없네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다육이가 밖에서도 무사했네요

지척에 살아도 여객선을 타고 스쳐갈 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섬인데

이렇게 좋은 일과 함께 구경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시간 나시면 사진 카톡으로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span class="guest">초야</span>님의 댓글의 댓글

초야 작성일

다육이를 잘 몰랐었는데 시골밥상에서 다육이의

진가를 알게 되었답니다.

엄청난 정성을 들인 흔적이 보였답니다.

횡간도는 꼭 한번은 가보면 좋겠더라구요

당숲이 있고 보호수가 5그루나 되는데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숲을 찾아가는 소풍 추천드립니다.

근데 더 좋은 것은 섬 밥상이 일품이다 보니

입맛까지 사로 잡을 수 있어 금상첨화 랍니다.

관심 갖어 주시니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span class="guest">박상순</span>님의 댓글

박상순 작성일

여수 여러 섬을 다니면서 스치로폴, 어구들로 아름다운 섬이 오염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직접 치우는 좋은 활동하셨네요. 그리고 횡간도를 그림 그리듯 어찌 그리 잘 묘사하시나요. 너무 감사합니다.

<span class="guest">초야</span>님의 댓글의 댓글

초야 작성일

아고! 어여삐 보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어찌하다 보니 보람있어 좋았답니다.

언젠가는 해안가 말강물에 맘 담그고픈 일

있겠지요~

횡간도! 신기에서 금오도 갈때 첫 일출을 그리는

작지만 이야기가 많은 섬입니다.

입맛 그리우면 횡간도로 가시면 대접받습니다.

찾아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span class="guest">김인호</span>님의 댓글

김인호 작성일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모든분들 고생하셨네요.

횡간도만의 다양한 자랑거리들 중에 최고는 22가지 반찬의 만원짜리 점심이 아닌가 싶네요.

점심 먹으러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우리의 아름다운 자원입니다.

초야님! 고맙습니다.

<span class="guest">초야</span>님의 댓글의 댓글

초야 작성일

이 어찌! 봉사활동은 손에 꼽는데, 횡간도 봉사를

야무지게 한다고 벗들로 부터 칭찬 한번 들었답니다. 살다봉게 칭찬 받을 일도 있더라구요. 

앞으로는 봉사활동도 관심같고 하면 보람된 일이라 생각되어 더 노력해 볼까 합니다.

근데 만원 밥상은 여수시와 연계해서 하는가 봅니다. 더 알아 보겠습니다.

찾아 주시어 감사합니다요~~

<span class="guest">김원종</span>님의 댓글

김원종 작성일

잘보고 고맙다.

<span class="guest">초야</span>님의 댓글의 댓글

초야 작성일

잘봤으면 담번에 시골밥상 펼쳐 주세요

<span class="guest">김승흥</span>님의 댓글

김승흥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가네요

먹는게 뭔지 눈길이 자꾸만 밥상으로  ㅎ

<span class="guest">초야</span>님의 댓글의 댓글

초야 작성일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작품활동 시방도 열씸 이시죠?

금오도 비렁길 작품 활동에 좋은곳 많습니다.

시간 되시면 비렁길 다녀 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횡간도 섬 밥상은 시방도 그립습니다.

좋은날 맹글아 보시게요~

<span class="guest">최중빈</span>님의 댓글

최중빈 작성일

횡간도 오셔서 아름답게 봉사하시고 가셨는데,

전혀 몰랐습니다. 


제가 이곳 교회에 부임한지 2개월 정도 됩니다.

금호도 홈피를 보다가 횡간도 소개한 것을 보고

동네와 협의 되어 자원 봉사 오신 것으로 알았습니다.

좋은 봉사하시고 동네 이곳저곳 많이 보셨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까페 문을 열어 드리고 차를

대접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현재 까페 안에는 인생 박물관을 겸하고

있습니다. 


*카페 안에 안내도 하고 해설사도 있어서 

매주 월, 수, 금 문을 엽니다.

특별히 미리 연락을 주시면 개방해 드립니다.


*둘레길 산책로도 좋습니다.

우거진 숲을 아내와 다니면서 

약간 정리를 해서 다닐만 합니다.

약 40~50분 소요 됩니다. 

담에 오실 기회가 연락 주십시요^^


횡간도 교회 최중빈목사 드림♡

010-5621-1009

<span class="guest">초야</span>님의 댓글

초야 작성일

 최 목사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저는 횡간도 봉사에 관심 있었답니다.

봉사 속에서 보호수 답사를 함께 하여 또 다른

느낌을 갖았는데 큰 보람 이었답니다.

당시, 골목 투어에 교회 카페가 있어서 가볍게 

동네 분위기를 느끼고 팠었답니다.

자그만 동네지만 볼것도 많아 참 재미있게 돌아

봤답니다.

횡간도에는 담에 기회 만들어 다시 방문 하기로 했답니다. 그때 꼭 뵙겠습니다.

저는 요즘 여수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시방은 거문도에서 백동백을 그리며 이 밤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무쪼록 좋은 날 많이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pan class="guest">최중빈</span>님의 댓글의 댓글

최중빈 작성일

부활절 새벽을 깨우며

동튼 이곳을 바라보며

횡간도를 

가고 싶은 섬에서 

살고 싶은 섬으로

가고 싶은 교회에서

살고 싶은 교회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

슬로건을 내 세우며

주민들과 성도들이

어우러지는

한 마당, 한 가족이

되도록 힘쓰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둘레길도

산책하면

뒷편에

소횡간도 네 가구에

10명의 주민들이

사는 곳이 보일 것입니다.


저도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날마다 온가족 영육간에 강건하옵소서^♡^


♡횡간도 교회 최중빈목사 드림♡

<span class="guest">초야</span>님의 댓글의 댓글

초야 작성일

 섬을 떠나 오면서 소횡간도도 가봤스면 

좋았을 텐데 하는 마음 이었습니다.

횡간도도 전부 들러보지 못 하면서

소 횡간도까지 생각 했으니 욕심이 많은가

봅니다.

섬에 인연을 맺었으니 가끔은 방문 해볼까 

하는 마음 입니다.

담에 가면 섬 둘레를 모두 돌아 보고 목사님도

뵈면서 인생 이야기 나누면 더욱 좋겠죠!

희망이 솟는 횡간도를 위해 조그만 맘

보탭니다. ❤️

저는 어제 오늘 거문도 백동백을 보기 위해

1박2일 여행 다녀오는 배에 있습니다.

내일쯤 거문도 이야기를 이곳에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여행자 나건용 드립니다.


거문도 백동백 이야기 공유합니다.

https://m.blog.naver.com/jippul2000/2234029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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