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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렁길


초야님이 찍은 비렁길5코스에서 본 서쪽바다 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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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면사랑 조회 631회 작성일 24-03-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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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야 님께서 비렁길 게시판에 올려준 사진입니다.

비렁길 5코스를 지나갈 때 찍으신 사진 같은데 노을이 정말 멋집니다.

날씨도 맑아 섬들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처럼 선명하니 어떻게 이렇게 좋은 날을 잡아 산행을 하셨을까요?

저 아름다운 노을에 멋진 섬들이 펼쳐지는 금오열도 서쪽바다에 섬이름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냥 보는 것보다 섬이름을 알고 저 곳을 본다면 얼마나 더 감흥이 깊을까요?

여러분도 비렁길을 걷다가 잠시 비렁에 앉아 서쪽바다를 보면서 바로 앞에 있는 섬을 보면서 그의 이름을 불러보십시오.

산행이 훨씬 더 알차질 거 같습니다.

멋진 사진을 공개해 주신 초야 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홈지기 님에 의해 2024-03-28 22:31:58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정말 황홀하네요^^
그날 노을과 바다가 저 많은 섬들을
빛내기 위해 하루를 걸어온 것 같아요
그냥 묻혀버릴 이야기가 다시 살아납니다~^^
멋진 풍경 담아오신 초야님도
그 섬 이름을 다 소환해 주신
남면사랑님도 감동입니다~^^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금오도에서 바라본 서쪽 바다는
섬도 몇 안되는 줄 알았는데
작은 섬들도 꽤나 많이 있네요

멋진 노을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섬들
보기만해도 힐링이되네요
매번 알지 못했던 섬들 이름
감사합니다.
맛점하세요~~^^

<span class="guest">초야</span>님의 댓글

초야 작성일

지난 1월초에 다녀온 그림이 소환 되네요.
1박 일정으로 새벽 신기 출항 첫배를 탈 즉에 대횡간도에
떠오른 일출과 더불어 바다새의 연출이 있었는데
옛노래 ' 동창이 밝아 노고지리 날아나는' 영감으로
저녁에는 불타는 서쪽의 하늘을 담고픈 마음이었답니다.
친구와 4명이서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꼬셔가며 당일로
장지까지 가기로 하면서 걷는데 1명이 낙오하여 3코스
시작점에서 버스를 타고 장지로 먼저 가게 했고 우리는
계속 걸으며 노고지리 내려앉는 모습을 담고자 했답니다.
친구들 엮시 다들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함께 해줘서
고마윘는데 걷다보니 5코스 초입에 4시가 넘어 장지까지
가려면 너무 캄깜할텐데 걱정스레 하면서 잠시 망설였는데
서쪽 하늘이 망설임을 잠재워 줬지요..
다시 힘을 내면 불타는 노을을 볼 수 있을거야 하면서
아픈다리 힘내라 하면서 걸었답니다. 솔찬히 힘든 여정 이었는데 서쪽 하늘을 주시하면서 걸었답니다.
5코스 중간쯤에서 손죽도 아래 탕건여를 불바다로 물 들이고 팠는데 공이 부족 했던지 태양은 자꾸 먹구름 속으로..
다시가면 운장 띄워 손죽도 탕건여를 벌겋게 물들이고 싶습니다.
식생 조사하는 친구가 이번주 토날 대횡간도에 식생조사
간다하니 함께 가기로 했답니다.
못다한 정성 다시모아 열도의 바다를 사랑하고 올겁니다.
남면사랑님,애린님, 솔향채님 막걸리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열도를 그림시렁~~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하루 만에 1코스에서 5코스까지
초야님도 솔찬히 힘드셨을텐데
힘들다는 내색도 못하고
마지막 완주를 해주신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멋진 노을을 만났습니다.
횡간도 풍경과 그 안의 이야기가
벌써 기대가 되네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span class="guest">소정</span>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실물은 사진보다 더 많이 아릅다웠갰지요?
담엔 5코스도 도전해봐야겠네요
저 건너편에 섬들 이름외워가며^^

<span class="guest">초야</span>님의 댓글의 댓글

초야 작성일

5코스는 당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는 지치고

간 관계상 어려움이 있어 소홀 할 수 있는데

알고보면 보배같은 코스인거 같아요.

안도, 연도 등의 열도를 눈앞에서 볼 수 있고

서쪽 수평선 끝자리의 섬들을 노을로 물들이는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담에 갈때는 여유있게 5코스만 돌며 넉넉하게

장지마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거 같고 쬐깜 투자 한다면 안도의 동ㆍ서

고지도 돌아보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4월 중 체험의 일환으로 미역따기 

체험을 동고지에서 해 볼 계획입니다.

남면 어디에선가 자꾸 부르니 가 볼 예정입니다.

연도에서도 오라 해싸니 거기도 가봐야 겠고, 

당장은 영취산 진달래님이 부르니 최 우선으로

가야 쓰겠고 암튼 이 봄은 여수에 빠져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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