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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안초등학교

내속에 빛난는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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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아 조회 238회 작성일 08-02-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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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속에 빛나는 보석

      바다 속에 조개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개는 이웃에 사는 조개를 만나
      하소연을 했습니다

      ˝내 몸 속에 아주 귀찮은 것이 있어.
      무겁고 둥글게 생겼는데 아주 귀찮고 불편해.˝

      그러자 이웃에 사는 조개는
      아주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건강해.
      몸 속에 아무것도 이상한 것이 없지.
      나는 정말 건강해.˝
      ˝좋겠다. 난 정말 이 둥글고 무거운 것 때문에
      살 수가 없어.˝

      그때 이웃에 사는 게 한 마리가 지나가다
      조개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건강하다고 자랑하는 조개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건강하지? 물론 그럴 거야.
      하지만 네 이웃이 참아내고 있는 그 고통스런 것은
      정말 진귀한 진주란다.˝

      그렇습니다
      그 조개가 간직하고 있는 고통은 바로 진주입니다
      아름답고 진귀한 진주를 간직하려면
      그만큼의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삽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고통을 주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과 행복은 고통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보석을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이란
      고통스럽지만 함께 해야 할 바로 그 사람입니다.

      -칼릴지브란 아름다운 생각中에서 -



댓글목록

<span class="guest">각시</span>님의 댓글

각시 작성일

에고...울 서방님은
나이를 왜 자꾸 거꾸로 묵는지 몰것시유
나만 꼬부랑 할망구되믄
울 서방님은 누가 책임져줄 건지
올 시벽 걱정이 되서 잠이 다 안왔당께요. ㅋㅋ

<span class="guest">짱아</span>님의 댓글

짱아 작성일

어메 지그들이 나이을 얼마나 묵었다고 ...ㅋㅋ
나는 아직 이팔 청춘인디 .... 멤만 .......
그래도 나는 아직도 젊게 보이지 안그냐 ..ㅋㅋ ..
다들 건강하고 새해복 많이 받고 돈 겁나게 많이 벌어라 .. 많이 벌먼 소주도 한잔 하고 ...니는 그냥 한번 회갑좀 올리고
글믄 그걸로 야들 집합 한번 해서 싱싱한 회좀 묵어보게..... 말로만 하지 말고 이 문딩이 자슥아.....

<span class="guest">두몽안</span>님의 댓글

두몽안 작성일

별의별 감상에 다 젖게 되는 것이
우리도 나이를 묵긴 묵었능갑데.
울 신랑도 안 그렁척 하지만 겁나게 감상적이고
겁나게 약한 맘의 소유자라서
내 젖은 감상도 엄청난 긴장을 해분다요.

맨날 그러진 못해도
가끔씩은 뒤도 돌아봄시롱 살아보세
지금 이 순간이 어쩌면 답인지도 모릉께...

건강하소~ 설맹절 잘 보네고....

<span class="guest">룡</span>님의 댓글

작성일

울 마눌 댓글 다는 모습 옆에서 지켜보더니 40대 되더니 넘 센치해졌다고 그러네... 나이 먹어서가 아니라 종종 술한잔 되다 보면 가끔 그렇기는 하지만.....

<span class="guest">룡</span>님의 댓글

작성일

술 한잔하고 컴 옆에 앉아보니 단란한 친구 가족 모습이 너무 좋게 느껴지네~ 행복한 모습 넘 보기 좋고.... 항상 건강한 모습 보여 주시게

<span class="guest">각시</span>님의 댓글

각시 작성일

ㅎㅎㅎ
우리가 셋트로 이러면
울 가정은 누가 지켜준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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