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님께서 남긴 내용]
┃아그들아 나 오늘 김장한다.
┃정말로 날도 잡아도 이런날 찝었데냐. 울 서방님
┃머가 바쁘다고 난리부르슨가, 안도 엄마도 김장
┃해서 줄것이고 시엄마도 줄것인디... 각시 솜씨가
┃그리도 좋다고 요런다......ㅋㅋㅋㅋ
┃광영이 여수오면 29일날 보자. 울서방님 그날 숙직이란다야
┃어메 조은거....
┃주은아 , 날 몰러주어서 서운치롱....
┃그래 너 결혼해서 학교다닌다고 할때만나고 몇년됐째!!
┃이렇게 찾아와서 월메나 반가운지 몰라.
┃자주 들르고 동창회때도 꼭 참석해라.
┃다덜 주말 잘보내고.. 담에 또 보자... 행복~
┃난 농장들어가 김장혀야것다........ 냠냠~


미루야!!
추운디 김장허느라고 고생 많었다야,,,
김치 맛나게 담궜냐???
난 너무 빨리 김장을 해서 다 쉬어부렀다야~~이를 우짜노
올 겨울내내 김치찌게나 끓이무야 할까부다~~헤헤
그려도 다행이다 김치찌게 울 신랑이 좋아혀서~~~그치
김장허느라고 수고혓고 올 겨울 따뜻허게 보내라...알긋쟈
그러고 대화방에 자주점 온나 바비는 자주오드만
너하고는 시간이 잘 안맞는건지.....만나기가 힘드네
자알~~~~~함 맞춰보자~~~~잉??

3시간 거리 창원에서~~~~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