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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초등학교

설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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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포다 조회 59회 작성일 02-09-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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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들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 좋다고 그 누가 말 했던가 ?
근데 그 말이 쪼끔 실감이 간다
설에 있으면서 틈만 나면 동료들과 쐬주 한잔 아니 약 10병( 넘 했나?) 하고 나면 아참에 대가리만 엄청 아프고..
내게 남는것은 허탈과 속쓰림 기타등등...
칭구덜아
아그들은 절대 그라지 말아라
모처럼 고향을 떠나 타지에 가면 그동안 내가 무엇을 했나 등 한번쯤 자신에 대해 반성의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아주 중요하다고생각한다
그러면 잘한점 보다는 못한점들이 더 많은것 같더라
잘한점이 많으면 내가 이렇게 살지는 않았겠지;만 말이야 ..
아뭏튼 이번 설 생활은 내게 쬐끔이나마 인생의 전환점이 될것 같다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하고 후회없는 일인지 말이야
친구덜아
설에서 마지막 인사를 해야 되겠다
특히
향수님 !
정말 방가 웠어요
27년만의 만남..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남남이 아닌 고향 친구라는 그 기분
아마 이 기분을 알수 있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
잘있으세요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시길 빕니다
지도 일터에 가서 열심히 살아 가렵니다
담 또 보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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