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님께서 남긴 내용]
┃ 매일 한두번은 들르는 이곳!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일찍 들렀건만
┃향수님의 신검은 알수가 없네요..
┃이제는 밝힐때도 되었건만
┃무슨 그리 어려운 사연이 있길래~~~~
┃정말 궁금해 미치것소....
┃밝힐수가 없으면 할수 없지만
┃전화라도 한통 부탁허요..

아참!!!
성격 급한 둥이씨란걸 잠깐 망각했구먼요
사연은 무슨 사연...
날 기억하는 친구 얼마나 있을까 해서지.. 그동안 안부 전하지 못한
숫기없음이 또한번 망서리게 함이고..
나 박명희..못동에 살던..
기억하겠니? 6학년 겨울방학때인가 전학해서 ..
친구들 넘넘 보고 싶지만 기억나는 친구들만 기억나서 미안해
나 서울에 살고 있고 ,
너희들 보면 잊었던 기억도 되살아 나겠지?
그렇게 보고 싶던 친구들소식들이 이곳에 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음이 속상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너희들 소식,고향 소식 듣는게
매일 매일 설렘을 준다. 지난 5월 중순에 태호가 알려줬어.이 싸이트..정말 너무 반가웠고 행복하단다
날 기억하는 친구들 있으면 먼저 아는 체 해줘.
너희들도 매일매일이 행복으로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