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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초등학교

☞ 거침없기는 예나 지금이나....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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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정희 조회 678회 작성일 01-06-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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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성문님께서 남긴 내용]
내려갈때 윤정희씨를 만났읍니다.
옛날에는 키가 작고 땅딸 했는데 지금은 살이 빠져 날씬(?)하고 롱다리였읍니다.
대신에 귀엽던 것은 없어지고 넉넉했읍니다.
생머리에 탐스러운 머리결, 그리고 철없던 옛날의 모습이 아닌 혹을 둘을 달은 성숙한 여인이였읍니다.
이제는 근엄한 어머니로서 자태가 절로 엿보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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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거침없이 말하는 것은 여전하구나..
그래, 지금도 난 키가 작고 땅딸하고, 숏다리다..
글고, 지금도 철없기는 마찬가지고..
무슨 근엄한 어머니냐.. 철없는 엄마란다.
주위에서 니네 엄마맞냐? 라는 소리를 우리 아이들이 종종 듣기도 하지.
난 엄마가 아니여.....계모여..계모........하하하.

그래,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그리고 니가 성실하게 고향에 자주 왔다 가는 것 같아서 보기가 좋더구나.
여수에 살면서도 내려가기가 왜 그리 어려운지.....머가 바뻐서..

그래, 울 국민학교 잘있드냐?
난 가면 꼭 한번씩은 둘러보고 오는데.....

낚시도 했다고?
근데 뽈락을 한마리밖에 못낚았냐?
예전에 한바께스 낚는것은 문제도 아니였을텐데........

이만......늘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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