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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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동네2 조회 90회 작성일 05-09-26 10:51본문
자네들도 방문을 안했네 그려.
한가위는 잘 보냈는가? 고향은 댕기오고
세월도 징그럽게 빠르네 무더운 더위에 몸서리치더니
앞마당에 빨갛게 익은 감을 보니 세삼 가을도 깊어가는가 느끼네
선디 거시기 아그들하고 잘사는가 ? 웃동네 폰바구 자네도 잘 지네고 모두들 궁금하네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웃동네</span>님의 댓글
웃동네 작성일
아그들아 잘샤냐 엣날 생각 난갚데이
세월이 유수같이 빠르구나
우리집에서 대리한놈 아니 현상금 걸어낫은데
지금도 못잡고 있다 아그아 긴급 수배내렷다
알고 있으면 연락혀 teiepon0196216181연락주렴
앳날에 그딧날 어머님한태 혼나게 맞아거든
유별난놈들이 많아가지고 감을 못잡고 있데이...
<span class="guest">들꽃</span>님의 댓글
들꽃 작성일
ㅎㅎㅎㅎㅎ호 ㅎㅎㅎㅎ히 참 재미있다
어이 폰바구 폴딱 폴딱 뛰는 고등어 많이 잡았는갑네
굵은 소금 뿌려 석쇠에 굽을라면 겁나게 맛난디
어이 선디 칭구 박씨네 대밭도 이젠 없어졌데
긴긴 겨울밤 폰바구 집에서 대리 하던것 생각나는가
양푼에 밥비벼먹던 생각 ........
<span class="guest">선디</span>님의 댓글
선디 작성일
새복까지 잠안자고 헤메는 습관이 아직도 여전허구나
나도 한때는 느그들 집근처라고 한번 다녀와야 잠이오곤 했는디...
대박수네 형님집 대밭밑이 잴 무서웠는디
요새는 구싱이 무서운것이 아니라 세월이 무섭다
<span class="guest">웃동네</span>님의 댓글
웃동네 작성일
아따뿌러 오랫만이구만
오랫만에 놀러와봣디만
느그들끼드리 잘놀고 있구먼
아그들라
엄척 보고싶구나
버들포 같디만 그돔에 고등에
때며 몸살을 해버릿네
다 건강하제 우리도 동창회한번
해보자구나
세월도 유수같이 참 빠리구먼
건강허랴 칭구들라
<span class="guest">웃동네2</span>님의 댓글
웃동네2 작성일
문딩이 새끼 고향 못가는것도 서러운디 놀리기는 ......
어릴때가 왜그리 그리운지 모르겠다 .아마 그땐 부모님이
살아계셔서 일까 니는 메뚜기냐 이슬만 먹게
<span class="guest">선디</span>님의 댓글
선디 작성일
폰바구 그색끼는 빅감도 안허ㄴ네
추석에
칭구야 나는 고향간다 니는 고향도 업찌?
그러고 문자가 왔글래 나
나 대신 하라쎄들한데 대신 성묘 잘 허라고 부탁만 허고
나는 아색끼들이 마나 꼼작도 못허고 집구석에서 나홀로
이슬 한빵울 잡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