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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초등학교

사랑하는 나의 후배, 김 동문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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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문 조회 489회 작성일 01-04-2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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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잘따랐던 후배가 있었읍니다.
꽤나 좋아했던 후배가 있었읍니다.

같은 밥상도,같은 칠판 밑도,같은 책상도 아니었으면서도 서로 좋아했읍니다.
때론 친구 같기도 했읍니다.
털털한 행동과 웃음이 좋았읍니다.

지금 어느 대학 서무과에 있다고 하던데?
"김 동 문"

난 항상 당신을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생깁니다.

후배님!그리고 친구여!
보고 싶군요!
분명 이곳에 들어와 다 둘러 보고 갈텐데 ...
흔적을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공을 찰 땐 언제나 검정 고무신을 양손에 잡고 차던 모습이 선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흔적을 남겨 주세요.
~~~~~~~~~~~~부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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