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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초등학교

빼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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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거리 조회 542회 작성일 09-04-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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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릿쓸때 빼깽이에 대한 추억이 많다
고구마를 캐면서 부터
빼깽이를 뿌는 일...
빼갱이를 널었다 겉었다...
다 마를때 까지 날씨가 좀 맑으면 좋으련만
비가 쳐 온단다
비 설거지 허로 가자
남들은 그물에 다가 널어 놧다가 후딱 겉어버리고
남들은 비렁우게 널어 놨다가 쓸어 담아 오드만은
우리집은 밭에 다가 그물도 안깔고 널어 서 일일이 줍고 안아쓸라믄...
아이고 이런 세월을 우리가 살았소
공판날 등수나 잘 받아야 쓰끈디...
아부지 들이 동네동사무소 앞에 재놓은걸
배에 다가 실어 올리주는 그날은 온 동네가 날리아니겄소
이해 되는 사람만 되지다?
자..... 예날 생각험시롱 잘 살아봅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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