ː[감성돔님께서 남긴 내용]
ː♣ 성문이 형 저 아시겠어요
ː 왜 저는 안찾고 동문이 만 애타게 찾습까.
ː 동문이 요즘 엄청 바빠서 눈.코 뜰때가 없네요
ː 저는 연목 제일 윗집에 살아요.
ː 저가 동문이 한테 이야기 했어요 .형이 애타게 찾고 있다고
ː 좀 한가하면 연락한다던데 .
ː 동문이 연락처는 여수대학교 경리과 에 있어요.
ː ☎(061)659-2314

반갑네!
민식이 아닌가?
이렇게 만나니 너무나 좋은걸.
우리가 코흘리면서 자랐던 그시절들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구려 !
연날리기.패치기,팽이치기,숨박꼭질,이편갔다,소띳기기,정월 대보름에 불놀이,
여름에멱감기,짤짤이,...,
수많은 추억과 흔적이 우리에게는 있지.
태어나서 10년을,국민학교와 중학교인 10년의 세월을 같이 다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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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재홍이,철수,민호형,창수형,홍선이형,정철이,영수,민철이,..,
그중에서 자네는 유달리 재주가 많았었지.
패치기를 해도 구슬치기를해도 땄었고,고기를 잘 낚았고,짤짤이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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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는 자주 가는지?
만약에 그렇지 못하면 자주 가게나.
내가 간혹 집에가면 텅 비어 있는 고향 뿐이더군!
자네 집앞에 유자나무도 이젠 제법 많이 컸더구만!
이런 구절을 아는가?
"산천은 의구 한데 인걸은 간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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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이곳에 들러서 고향소식 좀 올려 주구려 응.다음에 필히 "소주"한잔
살께.그리고 안주는 자네가 "감성돔"으로 준비하게나
~~~~~~~~~부산에서 깨댕이 동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