ː[김성문님께서 남긴 내용]
ː유달리 잘따랐던 후배가 있었읍니다.
ː꽤나 좋아했던 후배가 있었읍니다.
ː
ː같은 밥상도,같은 칠판 밑도,같은 책상도 아니었으면서도 서로 좋아했읍니다.
ː때론 친구 같기도 했읍니다.
ː털털한 행동과 웃음이 좋았읍니다.
ː
ː지금 어느 대학 서무과에 있다고 하던데?
ː"김 동 문"
ː
ː난 항상 당신을 생각하면
ː입가에 미소가 생깁니다.
ː
ː후배님!그리고 친구여!
ː보고 싶군요!
ː분명 이곳에 들어와 다 둘러 보고 갈텐데 ...
ː흔적을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ː
ː공을 찰 땐 언제나 검정 고무신을 양손에 잡고 차던 모습이 선합니다.
ː보고 싶습니다.
ː그리고 이곳에 흔적을 남겨 주세요.
ː~~~~~~~~~~~~부산에서 ~~~~~~~~~~~~~
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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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성 문 선배님 정말로 오랜만이네요..
저 누군지 모르시죠?
선배님의 1년후배 아무개라고 합니다..
오늘도 이홈에 들어왔더니 역시 선배님만이 자리를 매우고 계시네요..
김동문의 연락을 기다리신다구요?
제가 가르쳐 드리지요..
이메일만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dong@info.yosu.ac.kr

선배님 도움이 되셨는지요..
그럼 다음에 또 이곳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