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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초등학교

정겨운 고향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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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동네2 조회 37회 작성일 05-06-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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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집에서 큰 오빠 유품을 뒤적거리다 부모님 문상 하신분들 조의금봉투 초상때 시장보았던 내역중 재미있는 글을 보구 형제들이 한바탕 웃었다네 그건 달구쌔끼 한마리(닭한마리)그러자 오빠 한 분이 쐬주 한딱가리 킥킥 하하하하 잊혀진 말들이지 않는가
폰바구 자네집도 리모델링을 해서 멋있게 변해있데 그려
담벼락에 청포도가 댕글댕글 많이도 열려 있고 집은 텅 비어 있어
적막하기 그지 없고 우리집 주의는 온통 적막강산 그자체이데
몇년만 있으면 우리집 주의 농토는 산으로 변해 인간이 개간하기 이전으로 돌아 갈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 못해 시리기까지......
야경엔 선디 친구집앞 방파제 까지 다녀왔다네
목사친구 집 앞 방파제에서 뽈락도 낚았다네 내가 아니고 우리형부가 고향은 언제나 정겹고 좋기만 하구만 많이 변했다는걸 느꼈네 없던 방파제가 생기고 선디는 그래도 살만하데만 웃동네는 구신나오겠데
여천동에서 배를 타고 내리니 언제 선디 갈 일이 있던가
옛말이 틀린것은 없데 음지가 양지되고 . 쥐구멍에도 볕뜰날이있다는 말은 여천동을 말하는가 보네
무더운 여름 건강조심들 하게나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웃동네 2</span>님의 댓글

웃동네 2 작성일

한양엔 소낙비가 세차게 오네 자네들도 고향이 많이 그리운가 보네 그려
언제 왔다 갔는지 흔적들 남기고 떠났구먼 모기 처녀들한테 기습 키스당하지 말고
여름들 잘 나게 이번에 고향가서 총각 모기한테 당해 사정없이 지옥행으로 보냈네
죽을때 윙소리도 안하고 가더구만 ......

<span class="guest">선디</span>님의 댓글

선디 작성일

전화는 안받는시롱 여그는 비깜을 헌다에
참고로 전화 받는것은 돈이 안드니라
니 학교다닐때 밴소뒤에 쿠레용으로 낙서헌놈이 니지?
낙서헌 가락이 있어서 여그에 글은 잘 올린다야
여그에 빗감도 안허는 쇅끼들보다는 낫다
웃똥네가 물이 좋아서 예의들이 밝아좃타
여름에 건강허그라
잘못묵고 설사허면 심빠진다
적당히 묵고에이
웃동네 니는 마니 쳐묵고 체댁기 해댓지에 어무니 성 마니가싯다 니
인자 체 따줄 사람도 없고 헌께 조심해라에이

<span class="guest">웃동네</span>님의 댓글

웃동네 작성일

고향 잘 같다 왔는가 언제나 찾아가도 ...
반겨주는데가 고향이더구만
나도 얼마않있으면 고향에서 살거네
항상 시간나거들랑 자주찾아가소
그래 자녀분들 다 시집장가 보내고 남은 시간을
나마 고향에서 살아야지 그래서 우리 건강하게
살자 응 칭구드라

<span class="guest">선디</span>님의 댓글

선디 작성일

내고향 남쪽 바다 .... ..... 가고파라 가고파
이것이 단순이 노래인줄 한때는 알았는데 요즘은 생활이 되고 이따야
부모도 없고 반겨줄 사람도 없는데 가서 뭐해...하고 산 세월이 벌써 5,6년은 지난것 같다
큰 오라버니가 서울에 사시다 시골로 간 까닭도 쪼금은 이해가 될것 같기도 하다
나도 50이 넘으면 그쪽으로 짐을 쌀지도 모르겟다 요즘 심경으로는
내가 고향에 있으믄 느그들 쑥수러워 말고 놀러 자주 올거지?
그래서 건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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