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성수 조회 1,435회 작성일 02-12-02 14:21 본문 * 제목 : 겨울나무 *DATE: 11.23(08:55)READ: 386IP from: 211.228.193.185 겨울나무 땅 위에 마른 잎새 떨구어 내는 나무의 흔들림에울지 않게 해주세요차라리 매서운 겨울나기 위한하나의 몸짓이라고.... 등 굽는 길밖에 없는 앙상한 나무를 바라보며아파하지 않게 해주세요 차라리 바람 매달은 자리마다연둣빛 숨결 튀우기 위한시작의 순간이라고..... 앙상한 가지 끝에 등에 찔려 날아가는 새들을 바라보며슬퍼하지 않게 해주세요 헐벗음으로서고운 빛깔 되찾기 위한나무의 몫이라고 말해주세요 *가져온글임^^* 수정 삭제 목록 답변 글쓰기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